'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부산 성공 개최 확신

부산시는 LPGA 투어 마이클 완 회장을 골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마이클 완(왼쪽) 회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LPGA 투어 마이클 완 회장이 부산시 골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부산시는 국내 유일하게 개최되는 정규 LPGA투어인 ‘2019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를 앞두고 LPGA 투어 마이클 완 회장을 부산시 골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LPGA인터내셔널' 브랜드를 미국 외 지역인 부산에 최초로 런칭하고,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LPGA인터내셔널 부산'에 3년간 유치하는 등 부산의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LPGA투어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시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마이클 완 LPGA투어 회장은 "부산시의 골프 홍보대사가 돼 무척 특별한 감정이 들고, 활기 넘치고 아름다운 부산시와 함께 이뤄나갈 많은 것들이 기대된다"며 "전 세계의 많은 곳을 방문해 사람들을 만날 때, 부산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에 대해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부산은 '다이나믹 부산'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딱 맞는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곳이고, LPGA투어는 수많은 대회를 통해 골프 팬에게 역동적인 장면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며 "서로 꼭 닮은 활동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의 협업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유일의 LPGA 정규투어인 ‘2019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오늘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기장 'LPGA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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