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소벤처기업청,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7개 수출지원기관 참여

부산시청사.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오는 28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등 7개 수출지원기관이 함께 ‘중소기업 수출지원정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내수·창업기업의 수출기업화와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사업비 63억원(6개 분야, 77개 사업으로 2174개사 지원)을 투입한다.

이번 설명회는 ‘신남방·신북방 경제영토 확장 및 신성장산업 수출모델 발굴’이라는 비전으로 △주력산업 활로 개척을 위한 신흥시장 진출기반 조성 △소비재 판매망 구축 및 온·오프라인 시장 개척 △4차 산업 대응 신산업 수출모델 발굴 △선진시장 수출채널 다변화 및 시장 접근성 확보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인프라가 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무역사무소 및 해외 민간 네트워크(해외통상자문위원)를 적극 활용하고, 민간 무역상사의 역량강화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 사업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도 회의장 외부에 기관별 상담장을 마련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세계 경기 침체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중소수출기업들이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을 잘 활용해 수출 증대 및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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