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4개 코스 운영, 3·1운동 100주년 기념 버스투어 확대 시행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30일 ‘2019년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박물관 투어는 부산박물관을 비롯해 소속박물관인 △정관박물관, 복천박물관 △시민공원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동삼동패총전시관, 근대역사관을 살펴보는 버스투어 △유엔평화문화특구 내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을 도보로 탐방하는 총 4개 코스로 구성된다.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부산의 근·현대사를 더 쉽게 소개하고, 부산 곳곳에 흩어진 박물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투어를 기존 4회에서 5회로 확대 편성했다.

이번 박물관 투어는 시민들에게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유산 도시인 부산을 소개하고, 역사에 관심을 유발하는 계기이자 근·현대사 속 부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30일 첫 투어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물관 투어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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