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개장…지역인재 500명 이상 고용 기대
부산시와 이케아는 지난해 2월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현지법인을 설립 △금융거래 파트너로 지역은행인 부산은행 활용, 지역 자금 선순환구조 구축 협력 △지역인재 고용 △지역에서 조달 가능한 제품이나 외부 용역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역 업체에 기회 제공 △지역 중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오는 2020년 상반기에 이케아 동부산점이 개장하면 지역인재 등 약 500명 이상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향후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개장될 테마파크, 아쿠아 월드, 리조트 등과 함께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로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케아 동부산점이 문을 열면 오시리아 관광단지 활성화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케아가 최대한 부산업체를 이용하고 지역 중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글로벌 홈퍼니싱 회사로 전 세계 50개국에서 422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약 20만8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에는 2014년 광명점을 시작으로 고양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윤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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