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센터가 창조디자인 산업을 견인할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2018 디자인 진로체험’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사진=부산디자인센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디자인센터가 창조디자인 산업을 견인할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2018 디자인 진로체험’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진로체험은 2012년부터 유치원,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디자인 교육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자유 학년제로 확대 시행돼 현재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센터로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에는 직접 찾아가는 디자인 진로 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이동이 어려워 그동안 디자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던 학교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외도 부산디자인센터는 앞서 지난 7월 사하구진로교육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감천중학교 팝아트디자인을 시작으로 이번달에는 두송중학교 팝아트 디자인, 장평중학교 나무인형디자인 교실을 운영한다.

또 지난 7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기장군, 동래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영도구, 해운대구 등 부산지역 7개 진로교육지원센터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부산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로교육지원센터 뿐 아니라 부산지역 교육관련 기관과 꾸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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