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저소득 밀집지역에서 봉사활동 통한 나눔의 행복 몸으로 체험해

수성희망청소년 글로벌 해외봉사단과 몽골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대구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는 지역의 저소득 모범청소년을 선발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엿새간 몽골에서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성구 모범청소년 23명과 수성구 희망나눔위원,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구의원 등 총34명으로 구성된 수성모범청소년 해외 자원봉사단은 몽골 내 저소득 밀집지역인 홀트드림센터를 방문했다.

봉사단은 현지의 아이들과 함께 김밥 등 한국음식을 만들어서 나눠먹고 태권도와 K팝 댄스공연 함께 따라 해보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또한 몽골 저소득가정 방문 선물전달, 과학체험 함께 나누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로 즐거운 놀이공원 나들이, 20여종의 몽골전통악기와 준비한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게르를 함께 만들면서 게르에 거주할 몽골 모녀의 감사의 눈물을 보면서 함께 눈물짓는 등 2박 3일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몽골 한국 대사관 방문 후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승마체험, 게르숙박, 초원트레킹 등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몽골 아이들에게 희망과 우정을 나누고 함께한 우리 청소년들은 글로벌 봉사마인드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비전을 가지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감사한 마음을 안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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