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아름다운 영양군자연생태공원에서 우리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기를

영양군은 10일 전농경북도연맹 2018 가족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경북)=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영양군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전국농민회총연맹 경상북도연맹 2018 가족한마당행사를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영양군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농민회총연맹 경상북도연맹(의장 황병창)이 주최하고 영양군농민회(회장 유기재)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북도 농민회원 및 가족 등 14개 시군에서 600여 명이 참가했다.

“농민회원과 영양군민이 함께하는 생명과 평화를 위한 2018 가족한마당”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북농민회원의 교류와 단합, 식량주권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우리농업의 미래를 그려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0일 오후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족 한마음 체육행사, 가족사진촬영, 에어바운스 체험, 통일사진전, 마술, 마당극, 오카리나, 비눗방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환영사에서 “지속되는 가뭄으로 우리 농민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겠지만 밤하늘이 아름다운 우리 영양에서 잠시나마 쉬어가시길 바라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우리 농업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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