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9일 카자흐스탄 호르고스 특별경제구역 운영기업인 호르고스 이스턴게이트 JSC사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19일 카자흐스탄 호르고스 특별경제구역 운영기업인 호르고스 이스턴게이트 JSC사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호르고스 특별경제구역(Horgos Eastern Gate SEZ)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중국국경이 접한 지역에 위치한 제조업 기반 물류중심 경제특구로, 현재 중국-카자흐스탄-유럽을 연결하는 물류허브를 목표로 인프라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금번에 체결된 MOU에는 부산항만공사와 호르고스 경제특구 간 상호협력을 통한 물류연계성 강화, 상호정보공유 및 인력교류, 공동연구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향후 부산항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확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호르고스 경제특구와 인력교류 추진 및 한국 물류기업들에 정보 공유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부산항의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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