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걷기대회·420 장애문화축제 등 부대행사 '다양'

20일 강서실내체육관 장애인, 가족 등 6000여명 참석

부산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우리의 선택, 더 나은 미래로!’라는 주제로 ‘제38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우리의 선택, 더 나은 미래로!’라는 주제로 ‘제38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제1부 행사에서는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유공자에게 부산시장 표창 등이 수여되며, 2부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콘서트’에서는 예심을 거쳐 선발된 장애인의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이 진행된다.

또 행사장 밖 자전거보관소에서는 장애인 보조기구 전시 및 수리, 장애인생산품 전시전 등 20여 종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이외도 18일 낮 12시 30분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는 수요로비콘서트로 발달장애인들이 모여 창단한 앙상블 '더 날개'와 슬로스합창단이 아름다운 노래와 메들리를 연주하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20일 오후 1시 시청녹음광장에서는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주관으로 ‘420 장애문화축제’가 개최된다.

20일 장애인의 날부터 1주일 동안인 장애인 주간에는 부산시내 각 장애인복지시설·단체에서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장애인의 날 기념과 장애인의 능력 개발, 재활의식 고취, 복지증진 등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198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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