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포스터그림공모전 시작으로 영화제 본격 운영

어린이청소년 제작영화 '레디~액션!' 경쟁부문 작품 공모 등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8일 오후 3시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영화제 사업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성과보고 △정관개정(안)에 대한 승인 △수지결산 승인 △사업 계획(안) 및 수지 예산(안)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슬로건은 ‘달라도 좋아!’로 오는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40여 개국 200여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올해부터 청소년 집행위원이 총회 의결권한을 갖게 돼 영화제의 기획, 심사 등을 집행한다.

오는 19일부터 3월 5일까지 국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내가 지키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포스터 그림 공모전이 실시된다.

공식 경쟁부문인 ‘레디~액션!’의 작품공모도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만 13~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레디~액션!15’ 섹션이 신설돼 어린이청소년 제작 영화를 연령대별로 세분화해 상영할 계획이다.

레디~액션! 수상작품에는 장학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본선 진출작에 한해 제작 지원 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소통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는 참여형 영화축제로, 모든 연령이 공감할 수 있는 영상문화축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