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벤처나라 등록상품 지정, 참여기업 모집

선정 시 전국 공공기관으로부터 우선 구매 권고대상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다음달 9일까지 2018년 1분기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벤처나라 등록상품) 지정을 위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선정되는 제품은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 지정서 및 인증마크(기본 3년, 최대 5년)가 부여되고, 전국 공공기관으로부터 우선 구매 권고대상이 된다.

아울러 국무조정실의 ‘중·소상공인 판로확대를 위한 공공조달 규제혁신방안’에 의해 수의계약이 가능, 이를 통해 다수공급자계약 등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는 최종 선정된 업체들에 대해 창업기업제품 카탈로그 제작하고, 공공기관과 창업기업 간 구매상담회 개최 등 공공기관 내 창업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전환과 신뢰도 향상 등 공공부문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참여신청은 부산에 사업장(본사)을 둔 벤처기업 또는 창업기업으로 공공기관에 납품 가능한 소비재 완성품(서비스)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이면 어떤 기업이든 가능하다.

서류접수 및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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