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연령별·지역별 등 다양한 계층 시민배심원단 50명 구성

도시·경제·문화·복지·해양·환경 등 5개 분과 안건 평가·심의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다음달 17일까지 민선6기 공약사업 이행의 성과와 한계를 심의?평가하고 그에 따른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배심원단은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16개 구·군의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참여희망자 550명을 선발한 후 전화면접을 통해 50명을 최종 확정했다.

전화면접에서 단체장과의 직계가족이나 정당의 주요당직자 등은 제외했다.

시민배심원단은 도시(도시재생·안전·교통) 경제·문화(관광).복지·해양(수산).환경·균형발전 등 5개 분과의 심의안건을 평가,심의한다.

심의안건은 민선 7기에도 계속 진행해야할 사업, 이행 후에도 계속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 등으로 일자리, 김해신공항, 서부산시대, 다복동, 클린에너지 등이 포함됐다.

시민배심원단 회의는 23일 개최되는 1차 회의(기초교육)에 이어 다음달 3일, 17일 총 3차례 개최된다.

시는 분과별 심의결과에 대한 최종토의를 거쳐 다음달 최종 결과보고서와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채택된 배심원단 보고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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