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지역 거주 고등학생 및 대학생 33명 초청

부산지역 6개 대학 참가, 대학 유학관련 소개·홍보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부산권선도대학 사업본부가 공동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일본학생초청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초청 설명회는 후쿠오카한국교육원과 재일본대한민국후쿠오카현민단본부의 협조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면서 부산유학에 관심이 있는 일본 규슈지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33명을 초청한다.

초청 학생들에게는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 신라대, 한국해양대 6개 대학에서 홍보 및 입학상담을 실시한다.

또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 신라대, 한국해양대 등 5개 대학의 캠퍼스투어와 K-pop댄스교실, 감천문화마을 견학, 한국음식 만들기, 한국어 강좌 등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부산지역대학의 일본인 유학생 비중은 지난해 기준 총 유학생 수 7300여명 중 240여명으로 약 3.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0월에는 태국한국교육원의 협조를 얻어 태국학생 34명도 초청할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로이 알록 꾸마르 사무총장은 “이번 부산유학설명회 개최를 통해 해외 학생들에게 유학하기 좋은 부산을 소개하고 부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향후 참가자들의 부산지역대학에 유학까지 연결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