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2t 규모의 국산 약용작물 직접 공급계약 체결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기자]건강식품 전문회사 천호식품은 농협과 연간 42t 규모의 국산 약용작물 직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천호식품은 이번 계약 체결로 약용작물전국협의회 간사농협인 영주농협으로부터 당귀, 황기, 구기자, 작약 등 우리 농민이 산지에서 직접 재배한 국산 약용 작물을 수급해 제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영주농협은 품질관리규정 7개 항목 등 철저한 품질 검수 과정을 통과한 엄선된 원료만을 공급하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원료는 밀봉 상태로 전용 박스에 담겨 천호식품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원산지 등 원료 품질 검증을 위해 공급받는 모든 원료에 생산자의 날인이 포함된 원산지증명서와 품질 보증 확인서 잔류농약성적서를 제출받을 계획이다.

천호식품 구매 부문장 엄기원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최고 품질의 국산 약용작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천호식품은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고 등급의 원료를 직접 선별하고 구매하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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