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청렴문화 정착’ 등에서 높은 점수

[경남=데일리한국 양준모기자]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가 실시한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국·공립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해 3년 연속 1등급 기록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권익위에서는 중앙행정기관, 광역ㆍ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국ㆍ공립대학, 공공의료기관 등 26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스스로 청렴도 향상 및 부패 예방을 위해 추진한 반부패ㆍ청렴활동에 대한 노력도와 그 성과를 평가하여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015년 11월부터 작년 10월까지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 개선 ▲청렴문화 정착 ▲청렴개선 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등 6개 분야 40개 세부지표에 대해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경상대는 기관 간 반부패 협력활동, 대학 전체 구성원 대상 청렴교육 적극 실시 등으로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100점), 청렴문화 정착(98.50점), 부패위험 제거 개선(91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상대는 2017년에도 대학 내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청렴수첩 제작, 청렴메시지 및 아이디어 공모, 청렴캠페인 전개 등으로 청렴한 경상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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