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정책에 대한 이해와 현장경험 갖춘 ‘지방재정 전문가’

박재민 부산시 신임 행정부시장 내정자
[부산=데일리한국 김광현 기자] 정부는 오는 31일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명예퇴직에 따른 후임으로 23일 박재민 행정자치부 인사기획관을 내정했다.

박재민 행정부시장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 한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1회로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해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 행정관, 중앙인사위원회 직무분석과장, 행정안전부 임용관리과장, 성과후생관 등을 두루 역임해 ‘인사통’으로 불린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장, 서울특별시 재무국장 등을 지내며 지방재정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현장 경험까지 두루 갖춰 지방재정 전문가로 통한다.

부산시는 신임 박재민 행정부시장이 인사.재정관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정통관료로 중앙의 전문성과 지방의 다양하고 폭넓은 행정분야 접목을 통해 민선6기 시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임 행정부시장의 취임식은 내년 1월 2일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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