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토이미지]
손저림증은 초기에는 손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난 후에 주로 손이 저리거나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엄지와 손목 사이의 두툼한 근육이 위축되어 쥐거나 물건을 잡는 힘이 약해져 물건을 바닥에 떨어뜨리기도 하는데요. 또한 단추를 잠근다거나, 전화기를 잡는다거나 방문을 여는 등의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주게 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자다가 손이 저려 깨서 주무르는 것을 반복하면서 불면증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 손이 저리면서, 특히 밤에 잠을 자다 손이 저려 깨게 된다면 손목에서 신경이 눌려 발생하는 손저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글=고려대학교안암병원 제공]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