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토이미지]

‘급성기관지염’은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세균) 등에 의해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되는 질환으로, 주로 면역력이 약한 학령기의 학생이나 노인에게서 발병이 많습니다. 급성기관지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기침입니다. 초기에는 미열, 인후통, 콧물, 재채기와 같은 감기 증상이 있다가 이후 3~4일이 지나면서 ‘기침’이 심해집니다.

급성기관지염은 감기보다 정도가 심하거나 증상이 오래갈 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급성기관지염은 대부분 항생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좋아져 특별한 후유증 없이 낫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기관지에 심한 염증을 일으키거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증세가 심해졌을 때는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글=고려대학교안암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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