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속 쓰림이 심한 편이라면 만성적 역류성식도염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 등 위장에 있어야 할 내용물이 역류하며 생기는 증상이다. 신체 피로감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음주, 흡연, 비만 등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속 쓰림이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위산의 자극이 심할 경우 가슴이 답답하고 뻐근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목 이물감, 쉰 목소리와 함께 출혈이 동반되기도 한다.

역류성식도염이 의심된다면 초기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치료에 나서야 한다. 증상 초기에는 일시적인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제산제 등을 복용하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아 개선하지 않으면 증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초기 단계에서는 대부분 약물치료만으로 금새 호전되지만 만성화되면 궤양이나 식도 협착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식도암으로 이어져 가족력이 있거나 증상이 반복적으로 관찰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습관을 지키는 것이 좋고, 적절한 운동, 금주, 금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기적인 위내시경을 통해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실제로 역류성식도염을 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암 등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노원구 중계동 더웰내과 김지완 원장은 “역류성식도염은 재발률이 매우 높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인 만큼 약물치료와 함께 스트레스, 식습관, 운동 등 다각도에서 접근해 치료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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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1/05 17:03:12 수정시간 : 2021/01/05 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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