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자생의료재단이 수정마을 김정열 회장(왼쪽)에게 연탄 1000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자생의료재단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수정마을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1000장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자생의료재단은 강남구 판자촌인 수정마을의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전했다. 전달된 연탄은 수정마을 내 창고로 옮겨졌으며, 겨울 동안 필요한 가구별로 나눠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자생의료재단 및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이 모여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부 형식으로나마 온정을 전했다.

자생의료재단의 ‘사랑의 연탄 나누기’ 활동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철 난방 문제를 덜어주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은 5년간 연탄 총 5500장을 소외이웃에 전달해 온기를 나눴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은 “소외된 이웃들과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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