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지난 11월 3일 서초평화빌딩 5층 대회의실에서 LG전자 임원진들과 Top Management Meeting(이하 TMM)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TMM은 가치 있는 의료 데이터 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미래 의학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가전과 의료 데이터 결합을 통한 건강 가전 개발 △헬스케어사업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및 콘텐츠 개발 협력 △병원 에너지 절감 및 개선 컨설팅 등의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산하 의료기관들(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이 추구하는 인류애적 의료 지향점에 LG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더해가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상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보건정책실장 신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데이터를 보유한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글로벌 리딩 기업인 LG전자가 만나 인류를 위해 가치 있는 의료 데이터 활용을 전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숭황 LG전자 사장은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기술력이 공동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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