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소연 산부인과 교수,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은화 이대서울병원 간호부원장, 이정훈 산부인과 교수가 산부인과 다빈치 SP 로봇수술 500례 돌파 기념식을 갖고 있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로봇수술센터가 세계 최초로 산부인과 분야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500례(520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이대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산부인과 분야 다빈치 SP 로봇수술 500례 돌파 기념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등 경영진과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이정훈, 박소연 산부인과 교수 등 의료진이 참석해 500례 돌파를 축하했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배꼽을 통해 하나의 절개로만 수술하는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기계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이 기기를 도입해 이대서울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가 SP 로봇수술분야에서 독보적 위치에 오른 것은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을 필두로 의료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을 1000례 이상 시행한 국내 최고 전문가다. 문 센터장은 SP 단일공 산부인과 로봇수술 세계 1위(311건)를 기록하고 있다. 문 센터장은 유착이 심한 난소낭종절제술도 세계 최초로 단일공으로 성공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