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30대를 넘어가면서 가장 고민하는 피부 문제는 크게 기미, 잡티, 흑자등의 색소 질환과 얼굴 잔주름, 피부쳐짐, 탄력저하 등의 리프팅 문제다.

기미, 잡티 등의 색소문제는 어븀야그 레이저를 이용해 표면성 색소를 제거하고 깊은층 기미는 꾸준한 레블라이트 토닝 관리로 상당한 개선을 볼 수 있다. 또한 나이들면서 생기면 입가 주변의 잔주름, 심술보, 불독살, 이중턱 등은 울쎄라, 슈링크, 더블로, 써마지등의 리프팅 레이저를 꾸준히 받음으로서 상당부문 개선이 가능하다.

기대 수명이 80세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많은 여성이 조금이라도 젊게, 아름답게 살기 위해 리프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정작 본인에게 필요한 리프팅 레이저는 무엇인지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피부과가 이러한 대표적인 리프팅 레이저중 한가지만 구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그런 경우 환자 피부 타입을 고려하지 않고 구비된 레이저만 무조건 강요하기도 한다.

대개 얼굴이 통통하면서 쳐져서 네모형태로 변하거나 심술보, 이중턱, 불독살 등이 생기는 경우는 울쎄라나 더블로, 슈링크같은 초음파 베이스의 레이저가 좋다. 이러한 형태의 레이저는 늘어진 지방층을 정리하여 주고 얼굴을 들러붙여 하는 타이트닝 효과가 좋다.

이런 레이저를 하고 볼살이 빠졌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레이저들은 원래 지방을 꺼뜨리는 것이 목적으로 지방층이 많은 곳을 선택, 디자인해 진행하면 되고 오히려 지방층이 꺼진 부위는 필러 등으로 채워주는 레이저 안면 윤곽술 개념으로 접근하면 좋다.

얼굴살이 없거나, 볼살이 없는 경우 입가 잔주름 등이 많은 경우는 마치 다리미를 이용해 구겨진 옷을 다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장비를 이용한 시술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세종시 피부과 연세에스의원 김상민 원장은 “리프팅 레이저를 보톡스, 필러, 윤곽주사 등 간단한 쁘띠 시술과 병행하는 경우 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니 담당 피부과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후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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