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젊은 층 사이에서는 직장과 관련된 업무시간 외에 개인의 취미 생활이나 자신의 시간적 여유를 즐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스쿠버 다이빙, 클라이밍, 필라테스 등과 같은 다양한 문화생활과 취미 생활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시력이 나쁘다면, 안경이나 콘텐트렌즈를 착용으로 이와 같은 활발한 여가 생활을 즐기는 것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시력교정술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그러나 시력교정술 이후 안전성과 회복 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걱정하여 수술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 회복 기간 동안에는 일도, 취미생활도 즐기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보통 라식이나 라섹수술의 경우 최소 3일에서 1주일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라식은 레이저나 초정밀 각막 절삭기를 사용하며 근시나 원시, 난시 등의 각종 시력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수단이다. 라섹보다는 수술 후 통증이 덜하고 시력도 빠르게 안정되어 대부분 2~3개월 이후엔 큰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각막 절삭으로 인해 수술 후 안전성이 떨어질 수 있다.

라섹은 라식보다 물리적으로 더욱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구건조증과 같은 수술 후 부작용이 적지만 시력의 회복 속도가 더딜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또한 수술 후 2~3일간 심한 통증과 함께 눈물 흘림, 이물감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을 모아놓은 스마일라식 수술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약 5분 정도로 수술 시간이 빠르다. 각막을 깎아내지 않고 투과하여 각막 실질에만 정교하게 레이저를 조사하게 되어 더욱 안정적이다. 특히 눈부심이나 빛 번짐, 안구 건조 등과 같은 부작용 걱정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마일라식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One-day(원데이) 수술로 불릴 만큼 빠른 회복 속도에 있다. 수술 후 당일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다음날부터는 세수, 샤워, 피부 화장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통증 없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으며, 초고도근시 환자도 교정이 가능해 수술 가능 환자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하지만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시력 회복을 위해서는, 스마일라식 수술을 집도하는 집도의의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

압구정안과의원대표 김준현 원장은 “만족스러운 수술을 위해서라면 수술 전 철저한 안 검사를 진행하여 환자의 눈 상태와 그게 걸맞는 맞춤형 수술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스마일라식 수술의 경우 빠른 수술 시간이 외부 감염 위험을 줄여 수술 후 부작용 발생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므로, 5분 이내로 수술할 수 있는 숙련도를 가진 의사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