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처방률, 전체 평균 81% 대비 현저하게 낮아

한림대학교의료원 전경사진.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8년 유소아 급성중이염항생제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평가는 지난해 1~12월 만 15세 미만 유소아 급성중이염을 치료한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을 비롯해 800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산피질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으로 한림대학교의료원 3개 산하병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에서 전체평균(81.75%)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처방률을 기록했다. 이는 항생제 처방률이 낮을수록 항생제 사용량을 적게 처방하면서 좋은 치료결과를 보인 것을 의미한다.

한편,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은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위암·유방암 평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평가, 폐렴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등 모든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의료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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