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무기력감은 심리 건강을 악화하는 원인이다. 우울한 기분을 이겨냐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적당한 수면 시간 유지가 필수다. 잠은 건강한 삶의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뇌는 수면 중 휴식을 취하며 기억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만약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뇌세포 손상으로 이어진다.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는 주간졸림증, 만성피로, 기면증 등을 겪을 수 있다. 증상이 장기화될 경우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놓이게 되고 우울증까지 초래한다.

지속적으로 우울한 기분에 사로잡힌다면 건강한 수면이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은 숙면을 방해하는 주요인이다.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을 할 때 좁은 기도에 공기가 통과하여 나타난다. 혀뿌리, 연구개를 떨리게 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이 바로 코골이 소리다. 정상인보다 기도가 좁은 사람들이 코골이를 자주 겪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해지는 수면무호흡증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

수면 중 코골이는 코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야기한다. 코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체내 포도당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이는 당뇨병 유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코골이를 방치할 경우 심뇌혈관 질환, 고혈압 등의 합병증까지 초래한다. 수면 중 원활한 호흡이 이뤄지지 않아 체내 산소 부족을 야기하고 이에 따른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아무리 오래 잠을 자도 피곤한 경우,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경우, 짜증이 늘고 예민해진 경우 등이라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에 의한 수면의 질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다원검사 등을 통해 원인 및 증상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이후 원인에 따른 비수술 치료, 수술 치료 등을 고려하게 된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주말에 하루 종일 잠을 자도 피곤한 경우가 많고 별 이유 없이 우울한 기분에 사로잡히는 일이 많다면 수면의 질을 중점적으로 따져봐야 한다"면서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 무기력한 감정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졸음운전이 잦은 경우, 낮에 하품을 많이 하는 경우 등은 수면의 질이 전체적으로 하락해 발생하는 현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기자소개 신영선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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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2/19 13:34:52 수정시간 : 2019/02/19 13: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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