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그램-디씨’(Cellgram-DC) 안정성 등 평가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파미셀은 난소암 치료를 위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셀그램-디씨’(Cellgram-DC) 상업화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환자 자신의 골수로부터 분화시킨 수지상세포(항암면역세포)를 이용해 전이성 또는 재발성 상피성 난소암의 안전성과 종양특이 면역반응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난소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조기 발견을 위한 효과적인 선별검사의 부재로 인해 환자 대부분이 진행형 단계에서 진단이 된다.

세계적으로 난소암 발병환자는 연간 약 20만명 이상으로, 지난 10년간 난소암 사망률은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인과 종양 중에서 높은 재발률과 사망률을 보인다.

파미셀 관계자는 "셀그램-디씨의 주성분인 골수계(myeloid) 수지상 세포는 생체에서 발견되는 수지상세포 중 그 고유 기능이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를 이용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해 환자의 삶의 질 개선뿐만 아니라, 경제성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셀그램-디씨(Cellgram-DC)는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 과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