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동성제약 ‘베페 베이비페어’, 일동바이오 中 국제유아용품전시회 참가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국내외에서 영·유아 전시회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먼저, GC녹십자랩셀·GC녹십자웰빙과 동성제약은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되는 ‘36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했다.

지난해 8월 개최된 ‘제34회 베페 베이비페어’ 동성제약 바이오가이아 부스 모습. 사진=동성제약 제공
베페 베이비페어는 '아기와 가족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국내외 임신, 출산, 육아관련 대표 브랜드와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며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웰빙은 각각 제대혈은행 ‘라이프라인’과 독일 영유아 화장품 ‘보비니’ 홍보에 나선다.

제대혈은 신생아 탯줄 속 혈액으로 줄기세포가 풍부해 출산 시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백혈병, 재생불량설 빈혈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이에 GC녹십자랩셀은 예비부모들에게 제대혈 보관의 기술력과 안전성 등을 소개하고 제대혈 보관에 대한 정보 및 중요성을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특히, ‘라이프라인’은 자체 바이오물류 서비스를 통해 직접 제대혈의 포장부터 운송까지 책임지고 있어 고객의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웰빙은 국내 독점 판매 중인 천연 원료 사용 영유아 화장품 ‘보비니’ 홍보를 계획 중이다.

GC녹십자웰빙은 상담부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보비니’의 효능 및 안전성 등을 소개하고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보비니’의 새로운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같은 행사에서 동성제약은 모유 유래 특허 유산균 '바이오가이아'와 임산부는 물론 수유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알레르기 항원 차단제 '알러지컷'의 집중 홍보에 나선다.

동성제약 바이오가이아의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유산균종은 생후 3~4개월 이전의 영아가 이유 없이 발작적으로 우는 ‘영아 산통’ 개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동성제약은 바이오가이아 부스에서는 이지드롭과 D3츄어블정, 가스트러스 등 브랜드 대표 유산균 제품에 대한 건강상담, 알러지컷 부스에서는 알레르기 증상에 대해 건강상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영·유아용품 전시회로 눈을 돌린 제약사도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영·유아용품 전시회인 국제 유아용품 전시회(CBME, Children Baby Maternity Expo)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및 4중 코팅 기술을 알렸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 유아용품 전시회(CBME, Children Baby Maternity Expo)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및 4중 코팅 기술을 알렸다. 사진=일동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전시부스를 마련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어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가공 기술인 4중 코팅 기술과 함께 자사의 ‘아이비엘(IBL) 유산균 시리즈’, 일동제약의 ‘지큐랩 시리즈’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꼭 필요한 것이며 당연히 영·유아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확대 추세에 있고 소비자들의 관심 및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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