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큐진, 엔젠바이오는 신규 운영위원사로 선출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대표(앞 줄 왼쪽 세 번째)와 총회에 참석한 유전체기업협의회 대표 및 임원진 일동.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유전체기업협의회는 지난 24일 2019년도 제1차 총회를 개최하고 제3기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3기(2019년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회장에는 테라젠이텍스 황태순 대표가 선임됐다.

새롭게 선임된 황태순 회장은 “유전자검사 시장의 확대는 피할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며, 산업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관련된 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황 회장은 “유전체 산업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회원사간 긴밀한 협력 시스템 구축하고 신규 회원사 발굴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회원사 확충으로 인해 기존 운영위원 5개사(마크로젠, 테라젠이텍스, 디엔에이링크,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랩지노믹스) 외 신규 2개사(어큐진, 엔젠바이오)가 추가로 운영위원사로 선출됐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제2기 회장으로 협의회 발전에 이바지한 양갑석 마크로젠 대표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유전체기업협의회는 2015년 7월 출범했으며 현재 국내 유전체 관련 기업 22개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생명윤리법 개정, DTC 항목 확대 규제 개선 등에 국민 건강 및 산업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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