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휴젤은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및 '주식소각'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자사주 매입 규모는 300억원으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6월 13일까지다.

휴젤은 또, 자기주식 10만주를 오는 20일 무상 소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가 안정을 꾀하고, 주당 가치 상승을 통해 주주 및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는 게 휴젤측의 설명이다.

휴젤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2018년 이후 5번째다. 앞서 휴젤은 2018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4차례에 걸쳐 총 40여 만주, 약 1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한 바 있다. 이중 10만주를 소각했다.

또 지난해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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