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더마 MD 클렌저. 사진=HK이노엔 제공
[데일리한국 지용준 기자] HK이노엔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클레더마에 적용된 특허기술인 더마인셀로지의 피부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HK이노엔이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와 진행한 대규모 공동연구 진행 결과를 대한아토피피부염 학회와 대한피부과의사회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했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상임이사 16명이 모두 참여, 총 16개의 대학병원에서 128명의 경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당 환자들은 4주동안 아토피 관련 약품을 투약하지 않은 상태로 연구에 참가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특허기술인 ‘더마인셀로지’가 함유된 보습제를 사용한 후 경피수분손실량(TEWL)의 개선, 가려움증 완화 개선 등의 효과를 관찰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특허기술인 '더마인셀로지'가 함유된 보습제를 4주간 도포했으며 2주마다 1회씩 내원해 경과를 측정했다.

경피수분손실양을 나타내는 TEWL은 21% (19.99 a 15.74) 감소, 가려움증 평가지수 VRS는 41%, 습진 면적과 중증도 인덱스를 나타내는 EASI스코어는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레더마 특허기술인 더마인셀로지는 피부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클레더마는 HK이노엔이 처음 선보인 더마 브랜드로 지난해 7월 병의원 전문 제품으로 출시됐다. 출시 이후 1년만에 국내 11여곳의 대학병원과 230여개의 병의원에서 유통되고 있다.

피부 과학에 기반을 둔 더마인셀로지 특허기술은 실제 피부 구성과 유사한 성분 조합으로 피부 장벽 기능 향상 및 보습에 특화돼 있다.

한태영 을지병원 교수는 발표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비롯한, 건조증 및 피부장벽이 손상된 환자들에게 클레더마의 특허기술 더마인셀로지의 효과와 안전성이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HK이노엔 관계자는 “더마 브랜드 중 국내 최초로 전문가들과의 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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