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와 블루문. 사진=골든블루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골든블루가 미국 라거맥주 밀러(Miller)를 독점 수입한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몰슨 쿠어스(Molson Coors Beverage Company)의 라거맥주 밀러와 밀맥주 블루문(Blue Moon)을 독점 수입,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밀러’는 기존 유통사가 재고 소진시까지 유통하며, 이번 계약 체결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내년 3월부터 본격 유통을 맡는다.

몰슨 쿠어스(MCBC)는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3대 맥주 기업 중 하나다.

몰슨 쿠어스는 미국, 캐나다, 유럽 시장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글로벌 맥주 브랜드인 밀러를 포함해 블루문, 쿠어스 라이트 외에도 파트너 브랜드로 구성된 100여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밀러는 한국에 수입된 1세대 프리미엄 수입맥주 중 하나로 166년 이상의 역사의 미국을 대표하는 라거맥주다. 블루문은 오렌지 껍질을 활용한 특별한 달콤함을 선사하는 레시피로 국내외 많은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밀맥주다.

몰슨 쿠어스의 숀몰튼 부사장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과 함께 프리미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밀러와, 블루문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현재 보다 두배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의 김동욱 대표는 “몰슨 쿠어스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해 젊고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 맥주 시장에서 인지도 및 판매량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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