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제 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제품품질혁신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삼진제약 제공
[데일리한국 지용준 기자] 삼진제약은 ‘제 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제품품질혁신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품질상’(NQA)은 산업표준화법 제31조의4 및 동법 시행령 제30조의4에 근거, 지속적인 품질관리 및 혁신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창출,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표창하는 정부 포상 제도이다.

삼진제약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에는 제안 제도로 인한 자주적인 활동으로 현장의 문제를 개선하며 혁신적인 품질업무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품질분임조의 역할이 컸다.

품질분임조는 △2019년 ‘게보린 정 자동 시료 전처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검사시간 단축’ △2020년 ‘블리스터 포장 설비 공정 개선을 통한 부적합품률 감소’ △2021년 ‘기송관 시스템을 통한 검체 이송 시간 단축’ 등 실제 품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노력들을 이어오고 있다.

3년 연속 ‘전국품질분임조대회 대통령상 금상’ 수상,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0~2021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 등 지속적인 품질경영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는 게 삼진제약 측의 설명ㅇ다.

또한 삼진제약은 지난 9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의약품 시험 분야 및 품질관리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의약품 제조분야 최초로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도 인정받았다.

삼진제약이 인정을 획득한 범위에는 최근 제약계 이슈인 ‘니트로사민’ 불순물(NDMA) 분석법과 대표 품목인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클로피도그렐황산염)에 대한 정량시험, 용출시험, 확인 및 순도시험 등의 주요 시험 항목이 포함됐다.

삼진제약은 이를 통해 선제적인 의약품 불순물 검출 능력 및 품질관리에 대한 전문성 및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아울러 품질 혁신에 있어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장홍순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삼진제약은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확보된 의약품으로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