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트림. 사진=경방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지난 2009년 복합쇼핑몰 시대를 연 타임스퀘어가 새롭게 만든 도심형 쇼핑플랫폼을 연다.

경방은 내달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도심형 쇼핑플랫폼 ‘타임스트림’을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타임스트림’은 타임스퀘어의 ‘타임’과 MZ세대의 트랜드인 ‘스트리밍’을 합쳐서 만든 이름으로 타임스퀘어가 MZ세대의 트랜드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영콘텐츠 쇼핑 플렛폼’이다.

타임스트림은 ‘스트리밍 컬쳐 라이프(Streaming Culture & Life)’를 컨셉으로 우리 생활 전반에 스며든 새로운 소비방식인 ‘스트리밍 라이프’’를 지향한다.

젊은 소비자들이 물건을 사고 소유하는 것을 넘어 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나의 취향대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감각적인 문화, 패션, F&B의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타임스트림’은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타임스퀘어의 도심형 쇼핑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달하고, 고객 일상의 경험을 가치있는 시간으로 새롭게 바꾸고, 젊음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스트리밍 스타일(Steaming Style), 스트리밍 뷰(Streaming View), 스트리밍 테이스트(Streaming Taste) 세 가지 컨셉으로 감각적인 콘텐츠를 경험 할 수 있도록 했다.

△스트리밍 스타일은 트렌디한 SPA와 스트릿, 남녀패션, 캐주얼, 스포츠, 아웃도어까지 타임스퀘어의 노하우로 큐레이팅한 브랜드로 패션 트렌드를 리드하고 △ ‘스트리밍 뷰’는 8개관의 롯데시네마와 영풍문고, 문화센터 등 보고 읽고 체험하는 문화를 △스트리밍 테이스트는 패밀리 다이닝에서 캐주얼 맛집까지 유명 맛집을 통해 새로운 식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임스트림은 기존 포도몰을 리뉴얼해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3만8000m²의 콤펙트한 규모의 쇼핑몰로 각 브랜드별 최적화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였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출구와 쇼핑몰 출입구가 바로 연결되는 접근성과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주변 대학생 및 젊은 직장인들의 수요가 높다는 지역 특성을 살려 젊은 세대의 생활밀착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쇼핑몰 전체 인테리어는 자연을 모티브로 따뜻한 느낌과 흐름을 강조해 고객이 편안하게 내부로 유입될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했다.

출입구와 지하연결통로는 나무, 물, 햇살 등의 질감으로 고객이 편안하게 유입을 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내부는 반짝이는 햇살을 모티브로 자연스러운 빛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경방은 설명했다.

또한, 뉴노멀 감성으로 젊은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쇼핑, 문화 공간을 새롭게 추가했다.

매장 카테고리를 층별로 신선하게 재구성하고, 젊은 고객의 수요가 많은 경쟁력 높은 브랜드들을 유치했다.

SPA·스트릿·캐주얼·스포츠 등 패션 브랜드를 포함해 패밀리 다이닝·캐주얼 맛집 등 유명 F&B 브랜드를 새롭게 유치하고, 극장과 서점, 문화센터 등을 재정비했다.

세부적으로 △지하 2층은 대형 나이키 매장 △지하 1층 뷰티·패션잡화 △1층 글로벌 F&B와 삼성모바일 플래그쉽 △2층 SPA·스트릿 패션 △3층 SPA·남성 패션 △4층 여성·이너웨어 △5층은 글로벌 스포츠 △6층 커뮤니티 존 △7층 영풍문고 △8~9층 캐주얼 다이닝 △10층~15층 8개관의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로 구성됐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타임스트림은 젊은 신림을 더욱 젊게 만드는 영 콘텐츠 쇼핑 플랫폼으로 MZ세대의 니즈와 트렌드에 최적화된 문화, 패션, F&B 브랜드로 구성했다”며 “신림 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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