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지속가능성 이슈로 클래식 아이템 주목

브랜드별 개성과 편안한 멋 담은 신상품 출시해

르메르 21SS 컬렉션 사진=삼성물산 패션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편안한 멋'이 깃든 일명 '컴포트 시크(Comfort Chic)'로 트렌치코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고 8일 밝혔다.

트렌치 코트는 더블/싱글 버튼인지부터 기장, 핏, 소재, 컬러, 디테일에 따라 풍기는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 올해는 편안함을 중요시하면서 넉넉한 품의 트렌치코트에 오버사이즈 팬츠와 셔츠, 운동화를 믹스 앤 매치하는 등 컴포트 시크 스타일링이 주목받는다.

프랑스 어드밴스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르메르는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절제되고 은은한 디자인의 제품을 내세웠다.

편안한 움직임을 위한 여유 있는 핏을 강조했으며, 오묘한 컬러를 활용한 톤온톤(tone on tone, 동일 색상 내에서 톤의 차이를 두어 배색하는 방법)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두 벌의 트렌치를 겹쳐 입은 듯한 베이지 블루종에 동일한 색상의 브이넥 셔츠 드레스, 큼직한 숄더백을 조합한 스타일링도 인상적이다.

구호플러스 21SS 컬렉션 사진=삼성물산 패션 제공
좀 더 발랄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구호플러스의 제품을 눈 여겨봐야 한다.

아웃 포켓과 스트링 디테일을 더한 쇼트 제품에 미니 데님 스커트를 매치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젊은 감성을 입혔다.

구조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롱 맥 제품은 이미 리오더에 들어갔을 정도로 고객 반응이 뜨겁다.

내게 어떤 스타일의 제품이 어울릴지 고민이라면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에서 찾아보자.

에잇세컨즈 21SS 컬렉션 사진=삼성물산 패션 제공
에코 레더 소재만으로 시크한 느낌을 주는 롱 제품 뿐 아니라 기본 베이지 더블 버튼 제품에 오버사이즈 핏을 적용해 한층 멋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외에 소매에 체크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베이지 싱글 버튼, 후드 디테일로 귀여움을 더한 카키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남호성 10 꼬르소 꼬모팀 프로는 "올봄에는 넉넉한 핏의 트렌치코트와 함께 또 하나의 키 아이템인 오버사이즈 팬츠를 매치해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링을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제안하는 제품은 통합 온라인몰 SSF샵 및 전국 르메르/에잇세컨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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