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영 展 “연필과 지우개는 모두 그리는 재료이다”

원지영 작가의 '정원을 가꾸는 남자'. 사진=안국약품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안국약품은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에서 이달 30일까지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主專自强成” 전 중 1편 원지영 작가의 ‘연필과 지우개는 모두 그리는 재료이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는 매년 신진작가 공모와 더불어 선정된 신진작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된 릴레이 전시회다.

원지영 작가는 “대립적인 속성을 지닌 연필과 지우개만을 재료로 사용했으며 대립항들을 공존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일상적 서열관계를 제거하고 경계를 허물며 공존의 가치를 부여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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