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F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LF의 브리티시 감성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2020년 가을·겨울 시즌 여성 오피스룩 라인인 ‘the H.(더 에이치)’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은 “남성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슈트나 재킷이 최근 여성복에서도 확산되고, 편안한 오피스룩에 대한 여성 고객의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the H. 라인의 론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헤지스는 섬세한 테일러링과 정제된 실루엣을 the H.에 적용해 고급스러운 여성미를 강조했다. 활동성에 최적화된 패턴과 소재를 사용해 온종일 입어도 편안한 오피스룩을 구현했다.

또 오랜 기간 즐겨 입을 수 있도록 블랙, 화이트, 베이지의 기본 색상을 집중적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시즌 컬러인 브릭과 블루를 활용해 제품 곳곳에 포인트를 줬다.

the H. 라인의 대표 제품은 4-WAY(사방) 스판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이 뛰어난 팬츠, 재킷, 스커트다. 팬츠는 날씬한 실루엣을 연출해주는 것은 물론 길이에 따라 2가지 종류로 출시돼 고객별 체형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동일 소재로 제작된 재킷과 스커트는 깔끔한 셋업 스타일로 손쉽게 연출이 가능하다.

전천후로 활용 가능한 원피스,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블라우스, 형태 안정성이 우수한 셔츠, 계절의 구분 없이 활용 가능한 니트와 티셔츠, 감각적인 울 코트 등 총 30여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재킷이 20~30만원대, 셔츠가 10만원대, 팬츠가 10만원대, 원피스가 20만원대로 출시됐다.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LF 관계자는 “앞으로 헤지스는 캐주얼웨어뿐만 아니라 오피스룩까지 영역을 확대해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