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6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24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 14일부터 약 3주간 '수재민 기부 행사'를 열고 고객이 1만원을 기부하면 지역 특산물을 감사품으로 증정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내수 및 수출 감소로 타격을 입은 농·어촌을 돕기 위해 수매한 ‘오미베리 음료’와 ‘김’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을 통해 취약계층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기부금 전달식에는 신세계백화점 윤형원 고객기획팀장, 전국재해구호협회 정서윤 구호모금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고객 참여형 기부 행사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여 마련된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며 “폭우로 어려움에 처한 수재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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