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객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국내 주요 관광지로 떠나는 소수 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투숙 인원에 따른 요금 차등화 전략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리조트는 객실 타입(로얄, 스위트, 디럭스)에 따른 정원(5인, 7인)으로 객실 요금을 책정하지만 이번 차등화 전략은 소수 여행객을 위해 투숙 인원에 따라 객실 요금을 차별화 했다.

2인 이하로 리조트를 이용할 경우, 주중에 한해 기존 가격 대비 최대 48% 할인된 요금 혜택을 제공해 가성비를 높였다.

투숙 인원에 따른 가격 차등화는 전국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8곳의 한화리조트에서 선보이며 가격은 양평 6만5000원, 백암온천 6만5000원, 수안보온천 7만5000원, 해운대·제주 7만9000원, 산정호수 안시 8만4000원, 설악쏘라노·경주 8만8000원 등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H-LIVE 회원)을 통해 잔여객실에 한해 사전 예약 후 투숙 가능하다. 리조트 이용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투숙 인원 수에 따른 요금 차등화 전략을 통해 소수 여행객 유입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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