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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에스엠면세점에 이어 시티면세점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철수한다.

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면세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기 면세사업자 중 시티면세점이 기존 계약대로 오는 8월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시티면세점은 그동안 공사와 연장운영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적으로 연장운영이 어렵다는 의견을 공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유찰된 6개 사업권 사업자(호텔신라, 호텔롯데, 에스엠면세점, 시티면세점)와 영업 연장 여부를 협의해왔다.

이로써 제1터미널 3기 면세사업자 중 에스엠과 시티는 다음달 말 영업을 중단하고, 연장을 결정한 호텔롯데와 호텔신라는 내년 2월까지 영업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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