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너시스 비비큐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제너시스 비비큐가 지난달 17일에 출시한 ‘핫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가 한 달도 안 돼 누적 판매량 40만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핫황금올리브치킨은 출시 이후 4일 만에 4만건이 넘게 판매됐다. 현재는 일평균 2만개 이상 팔리며, 조만간 누적 판매량 50만건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핫황금올리브치킨의 인기는 비비큐의 시그니쳐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의 장점에 남녀노소가 좋아할 만한 고급진 매운 맛이 더해지며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핫황금올리브 치킨은 핫하게 착 감기는 맛 ‘핫착!레드착착’, 핫하고 알싸한 맛 ‘핫싸!블랙페퍼’, 핫하고 빠삭한 맛 ‘핫빠!크리스피’, 핫하고 찐 땡기는 맛 ‘핫찐!찐킹소스’ 등 4종이다. 다양한 콤보 메뉴까지 포함하면 총 14가지로, 입맛에 맞게 골라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메뉴는 핫빠!크리스피와 핫싸!블랙페퍼다.

핫빠!크리스피는 닭 표면에 시즈닝이나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숙성을 통해 매운맛을 입힌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3번 튀기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바삭한 식감으로 매콤한 맛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깔끔한 치킨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핫싸 블랙페퍼는 톡톡 씹히는 통후추 알갱이의 개운하고 알싸한 맛이 기존 치킨과는 다른 신선하고 재미있는 식감을 받아들여지고 있다.

비비큐 관계자는 “핫싸 블랙페퍼는 SNS에 독특한 이미지와 색감으로 관심을 끌며 핫황금올리브치킨 메뉴 중 가장 리뷰가 많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이민호를 모델로 핫황금올리브치킨의 맛을 실감 나게 연출한 광고도 방송을 타면서 좋은 영향을 줬다. 그 영향으로 SBS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와 협찬 계약을 맺기도 했다.

BBQ 가맹점들은 핫황금올리브치킨의 인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힘든 요즘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일부 가맹점의 경우 출시 이후 계속되는 주문에 준비된 신제품 원료육이 부족해 발을 동동 굴렀다고 할 정도다.

비비큐 가맹점 사장들이 의견을 올리는 사내게시판에서 핫황금올리브치킨 인기를 그대로 실감할 수 있다.

비비큐 진주가호점 사장은 “코로나19로 대학들이 온라인강의로 등교를 하지 않아 많은 타격을 받고 있었는데 본사가 좋은 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덕분에 이 난관을 잘 헤쳐나갈 수 있겠다”고 말했다.

부산 괴정점을 운영하는 사장은 “오랜만에 초대형 모델 배우 이민호씨부터 CF와 드라마 대박이 예감된다”며 “신제품 출시로 바쁜 날을 보내고 있어 엄청 바쁘고 힘들지만 이번 황금올리브치킨으로 대박이 날 것 같다”고 본사에 감사를 표했다.

제너시스 비비큐 관계자는 “후추나 마샬라, 고추장 등 새로운 재룔르 활용한 참신한 매운맛과 20대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트렌디한 네이밍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포털과 SNS상에서 리뷰가 빠르게 증가하며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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