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와그트래플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WAUG)’를 서비스하는 와그트래블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면역력 강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와그는 이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로 이름난 버섯, 아보카도, 연어, 마늘·고추, 발효식품·강황을 각각 주재료로 요리한 메인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서울 지역 레스토랑 10곳을 선정했다.

우선 송이버섯과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 크림스프를 판매하는 공덕 ‘수퍼’가 있다. 버섯의 비타민 성분은 장내 칼슘 흡수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함유성분 가운데 베타글루칸은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

아보카도 건강식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합정 ‘아보’와 이수 ‘올라아보’가 그곳이다. 아보는 아보카도가 들어간 건강한 샐러드 볼이 대표 메뉴다. 올라아보는 인기 메뉴인 아보카도 고기 부리또볼을 포함한 다양한 아보카도 메뉴를 판매한다. 아보카도의 단일불포화 지방은 쓸개에서 담즙이 잘 나오도록 하여 몸 속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어를 주재료로 하는 강남 ‘미도리’는 연어 덮밥, 강남 ‘마레수’는 연어 너 샐러드가 메인 메뉴다. 특히 마레수는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저염당 건강식으로 웰빙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아보카도와 합이 좋은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어 백혈구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홍대 ‘더담’은 부드러운 수육과 함께 말린 마늘, 양파 김치를 곁들어 먹는 부추 마늘 보쌈을 판매 중이다. 서촌 ‘준수방키친’은 로제소스 및 고추장을 베이스로 마늘 풍미가 곁들여진 고추로제파스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마늘·고추를 베이스로 하는 한식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마늘의 마그네슘, 비타민 B6 등의 항염증 성분은 세균을 물리치는 효능이 있다.

발효식품·강황 역시 면역력 증진 식품이다. 발효 요거트 속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카레 재료인 강황의 커큐민은 항산화제로서 염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청와대 요거트로 유명한 삼성동 ‘밀키요’에서 유당을 일정량 제거한 그릭요거트를 맛볼 수 있으며, 삼성동 ‘카레마치’, 홍대 ‘다페레스토랑’에서 강황을 활용한 다양한 카레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코로나19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서울 레스트랑 10곳을 꼼꼼하게 선정했다”며 “와그가 선정한 서울 레스토랑에서 건강한 식재료를 베이스로 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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