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매입한 지분에 대해선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권 없어

KCGI 로고. 이미지=KCGI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 3자연합(주주연합)이 최근 지분을 추가 취득, 지분율을 37%까지 늘렸다.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20일 한진칼의 주식을 추가 매입해 주주연합의 지분율이 32.06%에서 37.08%로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KCGI와 주식 공동보유 계약을 맺고 있는 조 전 부사장, 반도건설 계열사 대호개발과 한영개발 등의 지분을 모두 더한 것이다.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 3일 한진칼 주식 200주를 추가 취득했고, 대호개발이 13∼20일 223만542주, 한영개발이 18∼19일 74만1475주를 각각 추가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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