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 명예회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100세를 앞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 명예회장이 병세가 악화돼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지난 18일 밤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롯데 관계자는 “신 명예회장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중환자실로 이동했다”며 “그룹 주요 임진원들도 병원에 모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해 12월에도 건강 문제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같은해 11월에도 탈수증세로 보름가량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재계 창업 1세대 중 최고령으로 꼽히는 신격호 명예회장은 지난해 10월31일(음력 10월4일) 백수(白壽·99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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