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오른쪽)이 11일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열린 자선 모금 행사인 ‘맥해피데이’에서 제프리 존스 한국 RMHC 재단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데일리한국 송예슬 기자] 맥도날드가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자선 모금 행사인 ‘맥해피데이’를 열고 총 3억원의 기부금을 ‘한국 RMHC 재단’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주고 공간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기부돼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의 주거 지원 및 복지에 사용된다.

맥해피데이는 맥도날드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선 모금 행사로, 한국에서도 매년 진행되고 있다.

맥도날드는 해피밀 수익금 일부와 임직원의 기부금, 맥해피데이 행사 수익금 등을 더해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맥도날드는 이들 기부금을 통해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에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열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건립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전 세계 370여곳이 운영되고 있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환아와 가족들이 치료에 전념하도록 병원 근처에 머물 수 있는 주거 공간이다. 부산대학교병원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물론,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좋은 취지를 알리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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