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자 모임 9일 저녁 열려…에공회 총동문회 발대식도

9일 저녁 삼성동 코엑스 D홀에 모인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자모임' 참가자들이 '기적에서 전설로'라고 적힌 수건을 들고 단체 퍼포먼스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창민 기자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기적에서 전설로…"

9일 코엑스에서 2000여명의 때아닌 함성이 울려퍼졌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이날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한 '2019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자모임'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목소리로 이같이 외친 것이다.

행사에는 제30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생 2000명을 비롯해 박명규 에듀윌 대표, 에듀윌 오프라인 학원 원장, 교수진 등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9일 저녁 삼성동 코엑스 D홀에 모인 2000명의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자모임' 참석자들. 사진=박창민 기자
합격생들이 앉은 원탁의자 마다 선배 합격생들도 함께 해 ‘인맥 형성의 장(場)’도 자연스레 펼쳐졌다.

에듀윌은 수험생들의 합격을 축하하고, 합격 이후 공인중개사로서 사회 활동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2009년 업계 최초로 공인중개사 합격자 모임을 개최했다. 매년 최대 규모 기록을 갱신하던 합격자모임은 2017년 약 850명, 지난해 약 1300명에 이어 올해 200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앞서 지난달 27일 이뤄진 합격자모임 사전 신청 접수는 오픈 1시간만에 조기 마감됐다. 합격생 모임 참여를 희망하는 합격생들의 열기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박명규 에듀윌 대표가 9일 저녁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9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자모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창민 기자
에듀윌 홍보대사인 개그맨 서경석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박명규 대표의 환영사, 이종선 에듀윌 교수의 축사, 에듀윌 공인중개사 동문회(에공회) 소개 및 전국 총동문회 발대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명규 대표는 환영사에서 "매년 어려워지는 합격 문턱을 넘어 합격증을 손에 넣은 여러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다. 이제 여러분에게는 에듀윌 공인중개사 동문회가 있다"면서 "여러분의 성공적인 첫 걸음을 떼실 수 있도록 선배 공인중개사분들과 에듀윌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9일 저녁 삼성동 코엑스 D홀에 모인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자모임'에서 에공회 총동문회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창민 기자
이번 행사에는 에공회 총동문회 발대식도 이뤄졌다. 기존 10개 지부를 총괄하는 총동문회가 새롭게 출범한 것이다.

백형석 에공회 총동문회장은 "에듀윌은 18회 공인중개사 합격자부터 30회 공인중개사까지 배출했고, 그 합격생들의 모임이 에공회"라면서 "저 역시 7년차 개업 공인중개사인데, 앞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총동문회, 함께 행동하며 소통해 성장하는 총동문회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9일 저녁 삼성동 코엑스 D홀에 모인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자모임' 참가자들이 단체 퍼포먼스를 하고 있으며, 이를 드론이 촬영하고 있다. 사진=박창민 기자
합격생 2000명이 동시에 합격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들은 '기적에서 전설로'라고 적힌 수건을 펼치며 "기적에서 전설로, 에듀윌은 합격이다"를 외쳤고 코엑스 홀 공중에 띄어진 드론은 이 모습을 실시간으로 촬영했다.

합격자모임에 참석한 한 합격생은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훌륭한 교수진 덕분에 공인중개 시험에 합격해 기쁜데, 에듀윌에서 이같은 축하 행사와 함께 동료들과 친분도 쌓을 수 있는 귀한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합격생들을 축하하며, 합격 이후의 취업 및 개업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공식 기관에서 2년 연속 단일 교육기관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인증 받을 기관으로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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