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쇼핑 제공
[데일리한국 송예슬 기자] 내륙 곳곳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고 맹추위가 찾아오자 방한용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기준, 롯데닷컴에서 판매되는 방한용품은 전 상품군 가운데 전년 대비 신장률이 가장 높다. 단열 시트는 전년 동기간보다 233%나 신장했으며, 핫팩과 손난로는 153%, 실내용 난방 텐트는 116%나 신장했다.

방한용품 중 매출이 가장 큰 상품은 난방 텐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난방 텐트는 웃풍을 막아주고, 난방 장치 없이 사람의 체온만으로 5도 이상의 난방 효과를 낼 수 있다.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세탁이 편리해 상대적으로 협소한 원룸에 거주하는 1인 가구에 인기가 많다. 롯데닷컴에서도 1~2인용 난방 텐트가 가족용 사이즈보다 2배 이상 많이 판매됐다.

롯데닷컴은 12월 한 달간 ‘추위를 이기는 방한용품 가성비템 기획전’을 열고 방풍 비닐, 문풍지, 보온시트, 핫팩 등 실용성 높은 단열 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