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태제과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해태제과는 만두피 두께가 0.65mm인 '속알찬 얇은피 만두'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만두피 두께는 7% 이상 줄이고 만두 가장 자리는 안으로 말아 넣어 얇은피 만두의 핵심 경쟁력인 식감과 시각효과를 높인 게 특징이다.

김치만두는 신선함이 강점인 종가집 김치에 깍두기를 굵게 썰어 넣어 아삭한 식감이다. 고기만두는 양념 맛이 깊이 배어 들도록 사람 손으로 일일이 재웠다.

작업자들이 수작업으로 처리하다 보니 생산성은 3분의 1가량 하락한다. 하지만 한 눈에 구별되는 수제 만두의 정성과 맛을 담기 위해 불이익을 감수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태제과는 대형마트 입점에 맞춰 24시간 생산을 하고 있지만 하루 생산량이 1000여 박스에 불과해 주문 물량을 감당하기 벅찬 실정이다. 유통점에는 12월부터 채널별로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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