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 처리 시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 처리 시설 확장 공사를 완료, 시간당 처리 용량이 2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수하물 처리 시설 확장 공사 완료로 2터미널의 수하물 처리 시설 총연장은 42㎞에서 53㎞로 확대됐으며, 시간당 수하물 처리 용량도 5400개에서 6800개로 늘었다.

수하물 처리 시설은 기계, 전기, 통신 설비, 컨베이어 벨트 등 다양한 시스템이 연계된 공항 운영의 핵심 시설 가운데 하나다.

인천공항공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하물 처리 기술과 관계 기관의 협조에 따라 무결점 확장 운영 개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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