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군수송사령부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군수송사령부와 이달부터 민간 항공 후급 모바일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 국군 장병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1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민간 항공 후급 모바일 예약 서비스는 타 지역에서 복무 중인 제주도민 혹은 제주도에서 복무 중인 타 지역 출신 국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예약센터에 전화를 걸어 좌석을 예약하고 후급증을 발급받아 현장에 지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모바일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장병들이 소지한 휴대전화로 바로 항공권을 예약하고 탑승할 수 있다. 또한 공항에서 후급증 교환 과정도 생략되고 후급증의 분실, 미소지, 훼손 등으로 인해 항공기 탑승하지 못했던 불편함도 사라졌다.

항공권 예약은 군 전용 모바일 예약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후급증 신청 후 원하는 항공편을 예약한 뒤 해당 날짜에 모바일 탑승권과 신분증만 지참하고 항공편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6년 국군수송사령부와 국군 장병들의 복지 증진과 원활한 항공 수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인, 군무원 및 국방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 노선 운임 할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